이마트와 신세계를 각각 이끄는 정용진·정유경 남매가 받아든 성적표가 1년 새 정반대로 바뀌었다.백화점 영업이익은 2019년 2354억원에서 지난해엔 1343억원으로 줄었고, 매출도 6.6% 감소한 1조6335억원에 그쳤다.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87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