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등 중남부에까지 닥친 역대급 혹한과 폭설은 기후변화로 북극 한기를 가뒀던 제트기류가 풀리면서 찬 공기가 남하해 일어난 기상이변으로 분석되고 있다.지수가 낮으면 북극진동이 약해진 것이고, 북극의 한기 덩어리를 감싸고 회전하는 제트기류가 약해져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 지역까지 직접 내려와 한파가 발생한다.이번 겨우내 북극진동은 음의 지수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