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흑인' 화가 장미셸 바스키아는 어느 날 여자친구와 함께 미술관에 가서 이렇게 얘기했다.그의 진단대로라면 <올랭피아> 속 흑인 여성은 올랭피아를 두드러져 보이게 하는 들러리인 셈이다.마네는 그림 속 올랭피아를 '쿠르티잔'으로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