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원 순천1 선거구 보궐선거가 금품 살포 의혹이 터져 나오는 등 과열되고 있다.
19일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월 김기태 전남도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치러지는 4·7 보궐선거에서 정병회 전 전남도의원과 주윤식 전 순천시의회 부의장 등 민주당 예비후보 2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총선에서 소병철 국회의원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의 선거를 도운 전력이 있어 이번에도 '소병철·노관규 대리전'을 치르는 양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