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토론회의 신경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후보 2명씩 조를 이뤄 맞대결을 펼치는 '2차 맞수토론'에서는 후순위 주자들이 나경원·오세훈 후보의 견고한 '빅2 체제'를 흔들기 위해 정치 이력과 정책 등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설전을 벌였다.
10년 전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 오신환 후보가 최연소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는 등의 인연 때문에 두 후보는 '오 브라더스'로 불릴 만큼 가까운 사이였지만 토론만큼은 치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