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지원단체 “오성규 전 비서실장 원장 임명 반대”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지원단체 “오성규 전 비서실장 원장 임명 반대”

wind 2021.02.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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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의 피해자 지원단체가 2차 가해 논란을 빚고 있는 오성규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의 공공기관장 임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공동행동은 19일 성명서를 내어 "성차별 조직 문화를 방관하고 직장 내 성폭력 피해를 부정해온 오 전 실장에게 기관장으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묻는다"며 "오 전 실장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임명을 반대한다"고 했다.

오 전 실장은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