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개성공단 입주기업 손 절대 놓지 않을 것”

이인영 “개성공단 입주기업 손 절대 놓지 않을 것”

wind 2021.02.17 18:47

0002533042_001_20210217184643366.jpg?type=w647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전면 중단·폐쇄' 5년이 지난 개성공단사업과 관련해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들의 손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와이티엔> '뉴스특보'에 나와 "개성공단사업 재개는 남북 정상의 합의 사항이다.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미국의 지나친 관여로 개성공단 재개 선언조차 하지 못한다면 이제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개성공단의 청산을 요구한다"며 "정부는 개성공단을 청산하고 기업 피해 보상을 위한 특별법을 정부입법으로 제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