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 근거가 되는 미-일 방위비 특별협정을 1년 연장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2021회계연도에 일본 정부가 부담하는 주일미군 분담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일본 외무성과 방위성은 17일 "주일미군경비 부담에 관한 현행 특별협정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며 "일-미 양국 정부는 2022년 4월 1일 이후 새로운 협정 합의를 위해 계속 교섭을 하기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