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발령예정이던 대한항공 신입사원들이 1년 넘는 기다림 끝에 지난 15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대한항공 쪽은 "직원 휴업으로 정부 고용유지지원금을 받는 기업은 원칙적으로 신규 채용을 금지하고 있어 신입사원 입사 일정을 잡기 어려웠다. 이번 신입사원들이 코로나19 확산 전 입사가 확정됐다는 점을 고려해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쪽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사연기 등 우여곡절을 겪은 직원들인 만큼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