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지도교회를 고리로 가족 7명이 코로나19에 잇따라 확진됐다.전남도는 17일 "신안 지도교회 발 확진자가 14일 2명, 16일 14명 등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이 중 7명은 한 사람이 교회를 다녀온 뒤 가족 간 접촉을 통해 감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도는 "이 가족은 손녀가 교회가 다녀온 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와 어머니, 작은아버지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