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도심 공급 대상지 공개…홍남기 ‘지금 집 사지 말라’ 메시지

7월까지 도심 공급 대상지 공개…홍남기 ‘지금 집 사지 말라’ 메시지

wind 2021.02.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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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4 공급대책을 통해 제시했던 신규 택지 1차 대상지를 이르면 2월 말에 공개하고, 도심 공급 올해 대상지도 7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열린 부동산시장점검관계장관회의에서 "2·4 공급대책이 시장심리 안정으로 확실히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신속히 구체화·가시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관련 법안을 금주 중 국회 제출하고 3월까지 개정을 추진해 6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나온 8·4 공급대책 때 공개된 신규 부지 공급 일정과 관련해서도 "대부분 지역에서 지자체 등 협의가 진척되고 있어 연내 지구지정, 사업승인 등 인허가 절차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릉골프장 부지는 올해 하반기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서울 조달청 부지는 당초 이전청사 완공 후 이전하는 사업절차를 임시청사 선 이전 후 부지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사업기간 단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