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4시12분께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서 ㄱ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사고 전 경찰은 순찰 중에 지그재그로 달리는 이들의 차량을 발견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차를 요구했지만,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내리막길을 내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런 정황 등을 미루어보아 이들이 술을 마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채혈을 통해 음주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