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1조3천억달러를 투자하면서 9200개 기업에 지분을 갖고 있는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이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노르웨이의 석유 기금을 운용하는 '정부 연금펀드 글로벌'은 15일 투자 대상 기업들에 대해 여성 이사의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이도록 요구하는 투자 방침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펀드는 여성 이사 비율이 30%에 못 미치는 기업에 대해 여성 이사 확대 목표를 설정하고 진전 상황을 공개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