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면서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졌다"며 "새해에도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6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새해 업무보고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기본소득을 놓고 정치권에서 날 선 비판이 오가는 가운데 이 지사는 "기본소득은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며 "기본소득을 더욱 널리 확산하기 위해 기본소득박람회 개최와 농촌 기본소득 시행 등 관련 사업을 꾸준하게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