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기본계획에 해수유통 명시하라”…천막농성 돌입

“새만금 기본계획에 해수유통 명시하라”…천막농성 돌입

wind 2021.02.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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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기본계획을 논의하는 새만금위원회의 회의 개최를 앞두고 환경단체가 새만금호 해수유통 결정을 다시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새만금해수유통추진 공동행동'은 16일 전북도청 앞에서 "앞으로의 개발 방향을 보완·추진한다는 새만금기본계획변경을 보니, 가장 중요한 변화인 새만금 해수유통 결정과 수질개선 대책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한마디로 속 빈 강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24일 열리는 새만금위원회가 새만금의 수질과 생태계 복원, 환경친화적 개발 등을 위해 호내 물관리 계획을 담수호에서 바닷물로 전환하는 것을 새만금기본계획에 명시하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