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이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 일명 아파텔이 뜨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에 신규 아파트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거주 의무 기간도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평택시 고덕면 소재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고덕신도시에 입주한 아파트는 분양가에 비해 2배 이상 가격이 올랐지만 이마저도 매물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라며 "지난해 분양한 단지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데다 올해는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도 사라지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가 옮겨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