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80년대생 임원의 업종별 편차는 컸다.삼성전자의 한 80년대생 직원은 "아직은 수평적 문화가 형성되지 않았다"며 "우리 조직에선 후배였던 사람이 위로 올라가 자신을 평가하는 걸 견딜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매출액 236조원을 기록한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80년대생 임원은 4명이고, 그 가운데 2명은 외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