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가 화이자 백신 50만명분을 3월 말까지 앞당겨 도입한다.
하지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3월 말에 미국 임상시험 자료를 확보한 뒤에도 접종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다면, 화이자 백신이나 2분기 도입 예정인 모더나·얀센 등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중이다.
정부가 2~3월 예방접종 계획을 밝힌 지 하루 만에 백신 도입 시기 조정 등을 공개한 것은 그만큼 백신 확보가 긴박한 상황이라는 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