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만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금융위는 "참석자들이 현재의 코로나19 상황, 실물 여건, 금융권 감내 여력 등을 감안할 때 오는 3월 말 종료되는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조치는 6개월 연장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해 2월 이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상환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도 유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