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토론 못해서” “금, 대접해줬더니”…단일화 파열음, 왜?

“안, 토론 못해서” “금, 대접해줬더니”…단일화 파열음, 왜?

wind 2021.02.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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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합의했던 '제3지대 단일화'가 첫 토론회부터 무산되는 등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안 대표 쪽 관계자는 "금 후보가 통상적인 방식의 토론을 거부하고, 난상 토론만 고집하고 있다. 주관 방송사 역시 본인이 원하는 쪽만 고집한다"고 전했습니다.

금 전 의원 쪽 관계자도 "안 대표 쪽이 마지막으로 한 제안은 '우리 뜻대로 주관 방송사를 선정하지 않을 거면, 토론 포맷은 우리가 정하겠다'는 것이었다. 토론형식도 우리는 공통 질의를 한 뒤 충분한 자유토론 시간을 갖자고 제안한 건데, 안 대표 쪽은 우리가 난상토론을 고집했다고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