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국정원 사찰 문건 공개' 국회 결의안 추진

‘MB 국정원 사찰 문건 공개' 국회 결의안 추진

wind 2021.02.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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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국회의원과 연예인, 언론인을 광범위하게 사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찰 문건 정보공개와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위원회 발족 등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병기 의원은 "법원의 정보공개 판결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은 여전히 사찰성 문건의 공개 및 폐기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회가 국가정보기관으로부터 일어나는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침해로부터 방파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정보위는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박지원 국정원장으로부터 사찰 문건 관련 보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