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연루 의혹으로 탄핵 소추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쪽이 대리인단에 자원한 변호사 15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임 부장판사 쪽은 본격적인 헌재 심리를 앞두고 "탄핵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성명 등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지난 5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임 부장판사의 연수원 동기들이 "탄핵되어야 할 사람은 바로 김명수 대법원장"이라고 주장하는 입장문을 낸 것을 시작으로 전직 변협 회장 8명도 같은 취지의 성명서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