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5조 vs 10조 안팎…당정, 4차 재난지원 또 갈등 빚나

최소 15조 vs 10조 안팎…당정, 4차 재난지원 또 갈등 빚나

wind 2021.02.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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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보편 지급 논란으로 당·정 갈등을 빚었던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싸고 당·정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 엿보인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선별 지급'엔 여당과 뜻을 같이하고 있지만,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규모에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한 당정협의가 시작된 사실을 전하며 "4차 재난지원금은 이전보다 더 넓게, 더 두텁게 지급되어야 한다. 피해계층, 취약계층의 고통이 커진 만큼 지원도 두터워져야 한다고 정부에 거듭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