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문화방송> 프로그램 '100분 토론' 의뢰로 지난 13~14일 18살 이상 서울시민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영선 민주당 예비후보가 32.2%,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23.3%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향후 야권 후보 단일화나 민주당 후보 확정 등을 전제하지 않고 현재 시점에서 출마하는 모든 후보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정부·여당의 책임을 묻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는 응답이 49.8%로,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는 응답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