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본회의 기간 스페인 가족 여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자녀 학비 및 생활자금 출처 논란, 박사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해서도 "오해" "비서진 실수" "주의 부족" 등으로 해명했지만, 야당 의원들은 "의혹을 해소하기엔 부족하다"며 부정적 태도를 거두지 않았다.
황 후보자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2017년 7월 가족과 스페인 여행을 가면서 병가를 내고 본회의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원내 지도부에게 얘기를 하고 여행을 다녀온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