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나경영(나경원+허경영) 돼도 좋다” 되치기

나경원 “나경영(나경원+허경영) 돼도 좋다” 되치기

wind 2021.02.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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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영'이란 호명에 '발끈'했던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태세를 전환해 "나경영이 돼도 좋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예비경선 2위인 오세훈 예비후보는 나 후보를 외면한 채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영선 예비후보만 연일 공격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나경원 후보는 9일 <시비에스> 라디오에서 '1억원대 결혼·출산 지원 공약'이 빚어낸 '나경영' 논란에 대해 " 민선 2기가 되면 이자 지원을 더 많이 해드리고 싶다.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면 '나경영'이 돼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