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날의 각도, 입술 두께 등 인간의 옆얼굴 형태를 결정하는 유전자가 확인됐다.연구진은 그러나 이 유전자가 코 모양을 결정하는 유일하거나 절대적인 요인은 아니며, 다른 유전자들도 있고 환경 요인들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UCL 연구진은 2016년 코 모양을 결정하는 유전자 4개를 발견했을 당시 "코의 모양은 환경을 반영해 진화한다"며 예컨대 유럽인의 뾰족한 코는 춥고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특질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