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 지방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사는 한 주부는 14일 새벽 쓰나미를 우려해 높은 지대로 도망쳤다.특히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은 동일본대지진 당시 직격탄을 맞은 곳이어서, 시민들의 두려움이 한층 더 컸다.지진은 13일 토요일 밤 11시8분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했고, 후쿠시마와 미야기현에서 최대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