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일부터 완화되지만, 설 연휴 첫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 가능성이 여전하다.
경기 여주시의 외국인 친척모임에서도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16명이 확진됐는데, 방역당국이 변이 감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는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면 환자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는데, 변이 바이러스는 그만큼 효과를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언제 주도적으로 유행을 일으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