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판사 “대법원장, 판사 탄핵소추·거짓 해명 사과해야”

현직 판사 “대법원장, 판사 탄핵소추·거짓 해명 사과해야”

wind 2021.02.14 20:43

 

현직 판사가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판사 탄핵소추와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송 부장판사는 이어 김 대법원장의 법관 탄핵에 대한 입장과 해명에 대해 "국회의 탄핵소추 표결을 앞두고 공개된 김 대법원장과 임 부장판사의 대화 내용 중 일부 내용과 이에 대한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은 어떠한 경위나 이유에도 불문하고 신중하지 못하며 그 내용도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송 부장판사는 "지금 신뢰의 위기를 자초한 것은 바로 김 대법원장 본인"이라며 "김 대법원장이 이제라도 국민과 사법부 구성원 전체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