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작년 임금 떼인 노동자 41만명…피해 금액만 1조6천억”

참여연대 “작년 임금 떼인 노동자 41만명…피해 금액만 1조6천억”

wind 2021.02.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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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직장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가 41만명이 넘고 임금체불액만 1조6천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참여연대는 9일 '2016∼2020년 임금체불 현황 분석 보고서'를 내어 2020년 임금체불 피해 노동자는 41만3722명이고 임금체불액은 1조63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사업장 근로감독을 통해 적발한 임금체불 사건과 노동자가 직접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로 신고한 사건 관련 자료를 고용노동부에 정보공개청구해 임금체불 현황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