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진출시켜 줄게”…돈만 가로챈 전 축구선수 법정구속

“유럽 진출시켜 줄게”…돈만 가로챈 전 축구선수 법정구속

wind 2021.02.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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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유럽 프로축구팀에 입단시켜 주겠다고 속여 학부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전직 프로축구 선수 도화성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도씨는 2017년 3월 경남 양산시 카페 등에서 당시 고등학교 1학년 축구선수의 아버지인 ㄱ씨에게 "아들을 크로아티아 축구팀에 입단시켜 주겠다"고 속여 입단 비용 명목으로 6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아들이 1년에 1억원씩 2년 계약으로 세르비아 프로축구팀에 입단하게 됐다"고 속여 성공사례금 등으로 ㄱ씨로부터 19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