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국내 은행지주 및 은행들에 올해 6월까지 순이익의 20% 이내로 배당을 제한한 조처에 대해 일부에서 반발이 나오자 대부분의 주요국에서 도입한 조처라고 해명했다.
당국은 "참고로, 해외 금융당국은 우리나라의 스트레스테스트 시나리오에 비해 더 보수적인 경기침체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있다"며 "GDP 규모의 기준시점 대비 최대 감소율은 한국은 -8%이며, 유럽중앙은행과 영국은행은 각각 -12.6%, -14%"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배당축소 권고는 관련 법규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