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치단체 등이 재정난 등을 이유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쭈뼛거리는 거리는 사이 작은 마을들이 주민에게 쌈짓돈을 풀고 있다.
마을은 주변 환경위해 업체 등이 내놓는 청소비 등을 모아 마을 기금을 적립해왔다.
이재덕 오분동 현안대책위원장은 "마을 주민 대부분 고령 노인이며, 자영업자도 다수 있어 코로나 여파로 생계가 매우 어렵다. 정부, 자치단체 등이 논의만 하고 재난지원금 지급을 머뭇거려 30~40년 동안 모아온 마을 기금을 풀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