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뿌리기” 비판하던 야권 후보들이 ‘현금 복지’ 경쟁하는 까닭은?

“돈뿌리기” 비판하던 야권 후보들이 ‘현금 복지’ 경쟁하는 까닭은?

wind 2021.02.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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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에서 현금성 지원 공약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등 보편복지를 이미 '맛보기'로 체험한 유권자들에게 손쉽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지만, 한편으론 그동안 '선거용 선심성 예산 뿌리기'라며 현금 지원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온 야당 입장과 배치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나경영 논란'을 부른 건 국민의힘 예비 경선에서 1위를 한 나경원 예비후보의 '1억 원대 결혼·출산 지원 공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