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19년 동안 재직한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정년퇴직한 박민영 연구원의 말이다.석주와 보재는 항일 독립운동가 중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표 인물이다.안동 명문가인 고성 이씨 종손 석주는 국치 이듬해 가족을 이끌고 서간도로 망명해 74살을 일기로 지린성 서란에서 별세할 때까지 독립운동에 헌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