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에서 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50대 남성이 개인 원한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4일 송파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가해 남성 ㄱ씨는 서울의 한 세무서 직원으로 흉기를 휘두른 대상 중 한명은 과거 다른 세무서에서 같이 일한 적이 있는 여성 ㄴ씨였다.경찰 조사 결과 ㄴ씨는 지난해 ㄱ씨를 송파경찰서에 고소하고, 12월에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던 사실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