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진핑, 민주적인 구석 없어…미-중 극심한 경쟁 있을 것”

바이든 “시진핑, 민주적인 구석 없어…미-중 극심한 경쟁 있을 것”

wind 2021.02.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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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민주적인 구석이 없다"고 비판하고, 미-중 사이에 극한의 경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 경쟁의 방식에 대해 "그가 아는 방식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가 했던 방식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국제 규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중국에 고율 관세를 매기며 '무역 전쟁'을 벌이는 등 중국에 일대일 갈등을 빚어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동맹들과 연대해서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대중국 외교노선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