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와 영국, 프랑스 등이 이 백신의 효능을 방어하고 나섰다.
앞서 남아공 변이의 진원지인 남아공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보류했다.
잉글랜드 최고의료 부책임자인 조너선 반 탐 교수는 8일 오후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남아공 변이에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가 나왔지만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며 "당장 문제는 영국 변이이고 앞으로 수개월 내 남아공 변이가 주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