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해 " 대통령 돼도 못 한다"며 "반서민적이며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 지사는 월 4만원이면 어려운 서민들이 목숨 거는 돈이라고 하는데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중산층·고소득층에 안 드리고 진짜 어려운 분들한테 8만원, 12만원 드릴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기본주택'에 대해선 "경기지사를 3년 넘게 하면서 왜 못했나"라며 "자산과 소득에 관계 없이 무주택자에게 괜찮은 주택을 주겠다는 건데 기본소득보다도 더 엄청난 얘기다. 이 지사가 '기본'에 너무 꽂혀서 국민들 관심을 불러일으킨 건 좋은데 여기에 속기에는 국민들이 너무 현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