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폭행 지적장애 이르게한 전 야구선수 1년6월형 선고

지인 폭행 지적장애 이르게한 전 야구선수 1년6월형 선고

wind 2021.02.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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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법 형사1부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폭행해 지적장애인으로 만든 혐의로 기소된 ㄱ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1심 선고 석 달 뒤 ㄴ씨 아내가 '한순간에 일반인이 아이큐 55의 지적장애인이 된 저희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리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그는 청원글에서 "사건 당일 남편은 가해자를 비롯한 지인과 술자리를 했는데, 사소한 실랑이가 생겨 가해자가 남편의 얼굴을 가격했다. 그는 야구를 하다가 어깨부상으로 은퇴한 덩치가 크고 힘이 좋은 남성으로, 제 남편은 시멘트 바닥에 쓰러지며 머리를 부딪혔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