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시 화북 곤을동 해안가에서 산책하던 주민이 길이 140㎝ 너비 42㎝ 정도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같은달 24일 낮에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해안가에서 길이 163㎝ 너비 26㎝로 죽은 지 나흘 정도 지난 암컷 상괭이가 발견됐다.흔히 '웃는 돌고래'로 알려진 해양생물보호종 상괭이가 잇따라 제주 연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