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세무서에서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한 피해자가 지난해 말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씨에겐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출동하는 스마트워치가 지급됐고 전화번호도 112시스템에 등재됐다.송파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12월, ㄱ씨 요청으로 경찰이 ㄴ씨에게 경고 전화를 한 적도 있다"며 "ㄱ씨는 경찰이 주변을 순찰하는 맞춤형 순찰은 원하지 않았다.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출동을 요청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