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건설, 제조, 택배업 등 3개 분야 9개 기업 대표들을 불러 산업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묻는 청문회를 오는 22일 열기로 했다.
이날 공개된 청문회 출석 대상에는 산재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업, 제조업, 택배업 분야 기업 9곳의 대표이사들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애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논의가 본격화한 뒤에도 산재가 발생한 12~13곳의 대기업 대표이사를 모두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했으나, 여야 합의 과정에서 9개 업체 대표이사만 출석 대상으로 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