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개발된 음성 채팅 전용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가 중국 본토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8일 "중국어로 운영되는 클럽의 대화 내용을 살펴본 결과, 신장의 구금시설과 대만 독립 문제, 홍콩판 국가보안법 등 다양한 정치적 사안에 대해 수천명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며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에선 클럽하우스 참여를 위한 초대 코드가 50~400위안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하지만 클럽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 당국이 조만간 이 앱 사용을 금지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