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19년째 살면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천기홍 교수는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군은 쿠데타의 이유로 부정선거를 들었다."군은 지난해 총선에서 실제 유권자 수보다 개표 수가 더 많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대지는 못했던 것 같다. 민간정부에서 군의 주장을 다소 가볍게 여긴 측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