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3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법관 930명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변호사 출신의 경력법관인 고연금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중앙지법 최초로 여성 형사수석부장판사가 됐다.사회적 관심이 높은 형사 사건들이 집중되는 서울중앙지법의 형사수석부장판사는 형사재판부 재판장과 영장전담판사 인선 및 재판부 구성 등 형사재판 사무 제반을 챙기는 중요한 권한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