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들, 해방구를 만들다

노는 언니들, 해방구를 만들다

wind 2021.02.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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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에 맞는 탐폰을 찾아가는 과정의 고충을 나누는 대화가 활발하게 섞이는 중, 남현희는 다른 제품에 대한 이야기도 꺼낸다.

다들 카메라 앞에서 대수롭지 않게 탐폰과 생리컵 사용법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건 그런 전사가 있기 때문이다.

이게 전혀 부끄러워할 이야기도, 피해야 하는 이야기도 아니라는 걸 카메라 앞에서 증명한 바 있으니까, <노는 언니>는 그런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되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