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대리점연합 “추가합의 무효 안하면 17일부터 집화 거부”

택배대리점연합 “추가합의 무효 안하면 17일부터 집화 거부”

wind 2021.02.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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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4사 대리점연합회가 "대리점을 배제한 추가합의는 무효"라며 오는 17일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 불참과 집화를 거부한다고 경고에 나섰다.

택배기사들의 과로사가 이어지자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와 택배사업자, 택배종사자, 택배대리점은 각각 통합물류협회, 과로사대책위원회, 대리점연합회를 대표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합의기구'를 출범하고 논의해왔다.

사회적합의기구는 지난달 21일 분류작업을 택배사 책임으로 명시하는 1차 사회적 합의를 이룬 바 있지만, 구체적인 인력 투입 시기와 방식 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