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은 있는데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지난 1월26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김용균 사망 사건과 관련한 첫 공판이 열렸다.김종우 피디는 "어머니 김미숙씨와 브이아르로 되살아난 김용균씨의 재회가 아니라, 그의 노동현장을 브이아르로 복원해 우리가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